난곡성당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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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산지 풍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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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ㅣ No.9089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다는 주산지에 다녀왔어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 주산지 저수지는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소재지인 이전리에서 약 3km 지점에 있으며
약 270년 전에 준공된 것이라 하는데...
길이100m,넓이 50m, 수심은 7.8m 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큰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고 하는군요
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로도 매우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이라는 영화가 촬영되어
현실세계가 아닌듯한 아름다운 주산지로서 각광을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 영화덕분에 이제는 여기저기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만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지난가을 단풍을 보러 가려다 못가본것이 못내 아쉬워 이 봄이 가기전에 연두빛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어서 다녀왔답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교우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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