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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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10-10 ㅣ No.3674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10/11

 

가끔 자문해 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려고 기도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 하느님께서 원하시고 이루시려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하고 있는지.

 

사도 바오로는 오늘 첫 독서에서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율법에 따른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어서 성령을 받았습니까?”(갈라 3,2)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루카 11,9-10) 라고 일러주십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하신 말씀이 우리에게 길을 열어줍니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13) 우리의 모든 꿈과 청을 다 합친 하느님 나라와 그 하느님 나라로 우리를 이끄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길 간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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