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성토요일.*^^*<옮긴글>

인쇄

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1-04-10 ㅣ No.1569

이날도 교회가 주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제대는 벗겨진 채 그대로 있고 미사도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이 깊어 오면서 우리는 부활의 희망에 부풉니다.

 

이 밤은 부활성야로서 하느님이 인류를 위해 섭리하신

 

가장 밝고 아름다운 밤입니다.

 

주님께서 무덤을 여시고 영원한 승리를 이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성 토요일 밤의 전례는 모든 전례의 극치를 이룹니다.

 

재생의 사상이 주종을 이루는 이날 전례는

 

성세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예식을 밤에 거행하는 것은 예수의 부활을

 

밤새워 기다린데서 유래합니다.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