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성서 이어쓰기 (루가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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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phycho] 쪽지 캡슐

2001-05-13 ㅣ No.1654

예수와 베엘제불

 

14 예수께서 벙어리마귀 하나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벙어리는

   곧 말을 하게 되었다. 군중은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15 그러나 더러는 "그는 마귀의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하였으며

16 또 예수의 속을 떠 보려고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싸우면 쓰러지게 마련이고 한 집안도 갈라

    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18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만일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유지되겠느냐?

19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낸다면 너희 사람들은 누구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냐? 바로 그 사람들이 너희의 말이 그르

   다는 것을 지적할 것이다.

20 그러나 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사람이 빈틈없이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는 한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 그를 무찌르면 그가 의지했던

   무기는 모조리 빼앗기고 재산은 약탈당하여 남의 것이 될 것이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며 나와 함께 모아

   들이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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