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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개신교신자분의 집에 놀러 갔었습니다.

한참을 신앙과 믿음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성체성사에 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분들은 성체에 대해 너무도 쉽게 생각하여 당황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형식에 매여 있고 형식 보다는 믿음 즉 말씀이 더 중요하다고...말씀을 먹고 살아야지 그런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거지요.

그 자리에서 전 성체는 매우 중요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설득시킬 만한 지식이 제겐 없었거든요.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답니다.

그 후로 여기저기 성체성사에 관한 교리를 공부하고 자료를 찾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제가 상담드리고 싶은 것은 그 개신교신자들에게 성체성사에 관한 중요성을 자세하게 설명해야하는지

아니면 제가 성체성사에 관한 의미와 은총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

여기고 지나쳐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들에게 성사의 은총을 알리고 싶은데....일이 쉬울 것 같지는 않구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 그리고 맘이 ㅇ이렇게 화가 나 있는데....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도....

부족한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