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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식으로야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교회는 우리가 지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어머니를 가리키는 단어가,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되어 주는 가톨릭이라는 고귀한 이름이

한낱 상호의 이름으로 쓰이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톨릭 빵집이라고 붙인다면 그 상호 그대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나누어 주는 복지적인 가게가 되어야

옳다고 보여 지지요.

또, 가톨릭 노래방, 가톨릭 주점... 이런 식으로 쓰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요?

가톨릭이나, 성모님, 또 이런 교회적인 용어는 교회적인 단체나 교회적인 모임에 붙이는 것이 옳습니다.

안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기에는 그 단어가 너무나 깊은 뜻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은 우리의 신앙의 중심이기에 그렇습니다.

또 교구나 어느 교회 단체에서 이렇게 붙일 때에는 어느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단체에 이 이름이 합당한 가의 여부를 가리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