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설에 복 많이 만드시고 받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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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종 [khj1219] 쪽지 캡슐

1999-02-19 ㅣ No.262

추기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늦었지만 제가 만든 복 까지 보내드립니다. 추기경님의 기도 덕분인지 요며칠 맘이 조금 편해지긴 했어요. 천상의 수문장이신 베드로님께 기도 해 주신단 편지 받고서 저 막 울었어요. 글구 다시 편지쓰는건데요. 추기경님께서 절 기억 해 주신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 찼어요. 몸은 좀 괜찮으신지요....많이 편찮다는 얘기 들은것 같은데요. 이번 설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전요 엄마가 왔더랬어요. 동생이랑 엄마랑 노래방도 가구... 글구 설날은 엄마랑 동생이랑 서울랜드에 갔었어요. 어릴때 아빠랑 엄마가 우리들 사진찍어 줄려고 간적외에는 엄만 첨이시라고 그러더군요. 놀이기구도 타구 사진도 찍구. 지금까지 명절엔 매번 갈때도 없고 그래서 집에만 있었는데 이번 설은 넘 좋았어요. 아무래도 주님의 은총인것 같아요, 글구 추기경님의 기도 덕분인기도 하구요. 성모님에게도 기도 열심히하구, 주님에게도 항상 기도 하는 저 세실리아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기경님 동생과 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지켜봐 주시구요. 기도도 열심히 할께요. 건강하시구요, 다시한번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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