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RE: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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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현 [benett] 쪽지 캡슐

2000-05-31 ㅣ No.3258

                         찬미예수

이사를 했다고?

몇 번째이지?

친구들이 도와 주었다고는 하지만 정리는 내 손으로 하여야 하니 힘 들었겟네.

방학 했니?

이번에는 나오지 못한다고.

뭘 할꺼지?

건강히 잘 있어, 공부 열심히 하고.

 

쓰는 사람, 바꿔 바꿔 바꿔!!!        

 

인화!!!  미안해. 답장이 늦어져서.

고생 많았겠어. 이사하느라고.  이삿짐싸는데는  알로선생님이 일가견이

있는데.  전에, 우리 미국에 살때, 주위 아는 분들 이삿짐 싸는거 도맡아서

해줬으니까.  오죽하면 이삿짐센터 차리라고 했겠어 알만하지?

우리, 서로 떨어져서 있을때(4년간,약혼하고나서)아마,줄잡아 10번정도는

주소가 바뀐것 같아. 그래서 인화 힘든 사정을 잘 아실거야.

(우리 어머니가, 지금 막 컴퓨터하느라 수고한다고 시원한 수박 갖다주셨어.

나, 참 행복하지? 이 편지, 혹시 우학사가 보면, 얼굴 찡그리겠다. 수박알레르기있어서 못먹잖아왜.)

 

그리구, 참 고마워. 나 게시판에 떴다구 많이많이 기뻐해줘서.(다른 분들도

많이 축하해주셨지)

 

오늘로, 성모님의 달이 끝나고..... 한달 전에 비장한 각오들?  아무래도

예수성심성월로 이월시켜, 새롭게 새롭게 열심히 살아가려구해.

그럼, 더위에 몸조심하고...   항상 명랑하고 밝은 인화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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