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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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7-11-05 ㅣ No.8324

 

      ♡*맑은 햇살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 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 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그릴 것입니다.. 내 모습이 튀어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에 잘 어울리도록 내 모습의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의 메마른 가슴보다 촉촉한 사랑의 물기가 스며 있는 사랑의 가슴을 화폭에 넓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얼굴에 땀방울을 그리고 싶습니다.. 땀방울이 많이 맺힐수록 내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때마다 풍요롭게 맺힌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맺히는 땀방울을 방울방울 자랑스럽게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소박한 내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내가 하는 일에 잘 어울리는 건강하고 활기찬 내 모습을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커다란 내 일생의 액자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를 아름답게 한 웃음, 사랑, 성실 소박함, 감사, 조화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그린 내 모습의 그림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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