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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닌데 그게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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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203.241.147.*]

2004-08-16 ㅣ No.2924

 

저는 결혼한 몸으로 신앙생활을 나름데로 열심히한다고 쫒아 다니는 편입니다. 

신심단체는 거의 가입을하여 주님 가까이가 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성당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기쁘게 달려가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정말 열심한 한자매님을 알게 되었는데 모든 생활에서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면서

순명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 그 자매님만 보면 그냥 기분이 좋고 나도 저렇게

신앙생활을 순명하면서 기쁘게 살아야겠다 몇번이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서로 열심한 편이라 자주 단체 모임에 접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이었습니다. 그날도 성당에서 모임후에 밖에서 여러 교우들끼리 간단한 회합을 하게되었는데

갑자기 그 자매님이 여자로 느껴 지는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신앙적으로 좋게만 보았었는데 제마음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자매님도 절 자꾸 쳐다 보는것 같았어요.

그자매님도 결혼을 한분이고 저도 그런데 어떻게 그런 마음이 갑자기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십계명 중에 하나를 어기는 엄청난 과오를 저질르는 것인데 말입니다.

그런후 저희는 그만 깊은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래서는 않되는데 하면서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게 되더군요. 정말 죄라는거 많이 생각되더군요. 인간적으로는 보고싶고 만나게되면 주님보시기 죄스런마음이 들더군요.

그간 성사도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완전히 개운하지 않더군요. 지금은 서로 이것이 아니다 서로를

위해서 절대 만나지 말자 하고 헤어진다고 했습니다만 자꾸만 생각이나니 어떻하면 좋습니까? 혹시 이런경우

보셨거나 아님 겪으신분 꼭 답좀 주세요. 주님을 따를려니 절대 만나거나 좋아해서 않될꺼 같은데....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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