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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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3-10-08 ㅣ No.785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기르시니 ............

 

 서른이 훨 넘어서야 아버지가 날 낳으셨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올 아버지의 생신은 이곳에 안계신다는 이유로 넘어가면서도

 

 .......

 

 아버지가 날 낳으신 이달 묵주기도 성월에 아버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 푸치니의 가곡 o mio bambino caro-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왜 이곡의 제목을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가 아니고 아버지라고 했는지 잘모르겠다.

 

 너무 의역을 하지 않았나 한다. 원래는 노래의 화자는 아들을 보고 귀여워하시는 아버지가 나의 사랑스런 아들아!라고 부르는 첫 음절이 이 곡의 제목인것을!

 

 여러 어학을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는 동기는 나에겐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에 심취하게 됨이 아닐까한다.

 

 어린 나에게 무슨 질문이든 성실히 대답해 주신 그분의 아름다움이 기도를 하느님과의 대화라는 정의에 대한 공감을 인생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좀더 자상한 내 마음과 얼굴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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