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김종국-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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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영 [hamsy1004] 쪽지 캡슐

2006-06-18 ㅣ No.1299

 

<김종국 - 한남자 >


 

참 오래 됐나봐

이 말 조차 무색할 만큼

니 눈빛만 봐도 널 훤히 다 아는

니 친구처럼

너의 그림자 처럼
늘 함께 했나봐

니가 힘들때나 슬플때
외로워할때도 또 이별 않고서

아파할 때도 니 눈물 닦아준
한 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 남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

니 곁에 손 내밀면 꼭 닿을 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가진 내가 있어..

너를 웃게 하는 일 오직 그것만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너를

바라보고 널 그리워하고

니 걱정만하는
한 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 남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
니 곁에 손 내밀며

꼭 닿을 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가진 내가 있어..

천번쯤 삼키고

또 만번쯤 추스려 보지만

말하고 싶어 미칠것 같은데

널 와락 난 안고 싶은데

한 여자가 있어

이런 날 모르는

사랑받으면서

사랑인줄도 모르는
나만큼 꼭 바보같은

슬픈 널 두고

이 순간도 눈물이 나지만
행복한건

니가 곁에 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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