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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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tirano] 쪽지 캡슐

1999-04-03 ㅣ No.302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그간에 편안하셨는지요.. 저 이은실 소피아.. 입니다. *^^* 오늘에야 여기 들러 가입을 했어요. 어제 집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편지를 보내셨더라구요.. 이런 인터넷 사이트가 있는데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코너가 있다고... 역시 울 어머니는 대단해요.. 그죠? 요즘은 열심히 회사생활하고.. 집에가서 열심히 주부노릇도 하고.. 그러느라 정신없습니다. 가끔 주말에는 시댁(강릉이잖아요..) 에도 가고 부산은 아주 가끔 가구요.. 자주 들어오셔서 글 읽어보시나요? 근데요.. 팔이 아프실텐데.. 답장하시려면.. 저도.. 이제는 직업병이 걸릴려고 그러는지... 손가락도 좀 아프고.. 팔도 아프고 그러거든요.. 궁금해 하셨죠? 제가 일하는 것도 이런 인터넷 사이트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얘기도 나누고.. 그러는 공간을 만듭니다. 주로 인터넷 보다는 PC통신쪽 일이 많지만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보다는 글을 쓰도록 만드는 일을 하다보니.. 힘도 좀 들고.. 공부도 계속 해야되고... 쩝!!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할아버지.. 항상 건강하세요.. 가끔.. 들러서 편지 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담에는 그냥 메일로 보내드릴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소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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