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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시는 길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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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sylphis] 쪽지 캡슐

2009-02-16 ㅣ No.71

저는 장로교도라지만, 그 발자취 아름다우신 분의 마지막 가시는길에 어찌 몇자나마 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피 프란체스코 천득옹께서는 상대성 이론을 몰라도 아인슈타인을 흠모할 수 있다 하셨으니, 저도 카톨릭의 교리에는 무지하나 김수환 추기경의 인품과 아름다운 향기를 흠모하고 싶습니다.
 
이 다시금 찾아온 추운 계절, 훌쩍 기약도 없이 떠나버리시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제 남은이로서 남은이의 사명을 위해 그분을 뜻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되겠지요. 몸은 떠나셨어도 뜻은 영원히 기억되실 김수환 추기경을 다시금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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