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오리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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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3-10-16 ㅣ No.790

     + 신부님!

 

신부님께는 오랜만에 메일을 보내는 것 같아요..그죠?

별루 바쁜 일도 없는데 뭐가 그리 하루하루가 바쁜지...^^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네요^^신부님도 매일매일이 바쁘죠?

아무래도 하느님께서 나쁜 생각 할 시간조차 주시지 않으려고 그러시는지도 모르겠어

요~^^

신부님 요즘은 홈페이지에 글을 잘 안올리시네요^^

요즘은 신부님 홈페이지를 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내가 매일 하는 일에 하나가 되었어요^^내가 매일 옷을 입듯...

요즘은 이런 생각들을 해봤어요

신부님도 언젠가는 하느님께서 부르셔서 하느님나라로 가시겠다는...

그리고 신부님의 홈페이지는 어떻게 될런지......

나 그리고 우리식구 내친구 그리고 홈피 가족들 모두가 신부님이 돌아가신 다음에도 신

부님의 글을 기다릴텐데...

내 마음 같아선 신부님 하늘나라 가지 말고 그냥 여기서 계셨으면 좋겠지만^^

그럴수는 없으니까..^^그죠? 그래도 하느님은 뵈러 가야하니까..^^

신부님 하느님 나라 가셔서도 홈페이지 관리 해주셔야되요^^

꼭 음악선물도 올리고 레지오글도.... 가끔은 하느님나라 모습을 담은 그림선물도^^

만약에 하늘나라 갔는데..인터넷 전용선 없으면 연락하세요~

보내드릴게요~~^^그럴려면 신부님 노트북도 디지털 카메라도 갖고 가셔야겠네요^^

내가 무슨 소릴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신부님^^

신부님만큼이나 당신의 홈페이지를 사랑해요^^

신부님 앞으로 좋은 글과 그림 음악 선물해주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창원아! 고맙다. 너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너의 고통이 이 노래처럼 날라가 버렸으면한다.

  창원이의 맑은 영혼과 하느님께 대한 열정과 순수가 신부님은 큰 힘이 된다.

  맑은 하늘 가을의 깊고 그윽한 넓음을 닮은 사람이 되어다오!

  아 벌써 새벽이네! 오늘은 참 많은 생각을 하였던 밤이었다. 가끔 하느님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한번 느긋하게 잠을 자고 개운한 몸으로 세상을 향해 산의 정상에서 소리를 지르고 싶다. 아 산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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