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800회기념곡 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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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3-10-26 ㅣ No.800

 

 * 세월이 가면.....

 

존경하는 허신부님!

 

800회 기념곡 공모를 보고 용기내어 펜이 아닌 키보드를 두들렸습니다.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했지만 사랑은 마감하지 못하고 작년에 하늘 열차를 탄 나의 여인을 위해 이곡을 봉헌하고 싶습니다.

 

이세상 모든 것이 끝이 있지만 그 끝이 없는 단하나의 말이 있다면 사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지난번 신부님께서 신부님이 돌아가시면 이세상에 남기시는 것이 아마 홈페이지일것이라는 말을 적은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신부님이 돌아가셔도 신부님과 같으신 분이 이홈페이지를 계속이어나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신부님의 음악선물의 글은 구체적으로 ’하느님’이나 사랑하는 대상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셔도 영원성을 담아내는 신비한 젖어듬이 묻어납니다.

 

신부님!

 

이곡을 신부님의 홈피를 통해 들을수 있게 해주십시오.

 

신부님의 홈피안에 넣어두면 영원히 들을수 있을 것 같군요! 죽어서도

 

저도 죽으면 남는 것이 있다면 신부님의 홈피안에 저의 사랑을 담은 글이 하나 되었으면 합니다.

 

세월이 가도 그 얼마가 지나도 전 사랑하는 그 여인을 위해 살아갑니다.

 

저도 이승에서의 삶을 충실히 마치면 하늘에 올라가 그녀와 함께 듣겠습니다.

 

저승으로 가는 열차를 타는 그날 저는 이곡을 들으면서 그녀 곁으로 가겠습니다.

 

신부님의 수필집의  A DIO 라는 제목의 글처럼 말이죠!

 

신부님의 시처럼 "이제와 영원히 ......."아멘!

 

 

* 글과 음악 신청 감사합니다. 허신부입니다. 이분은 저의 수필집 독자같죠?

 

  늘 건강하시고요! 기다림이 신혼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분을 뵈옵는 그날까지 신혼의 마음으로 사시길 ..... 그리고 또 보내주셔요 다른 분도 이번 800회기념곡은 몇곡더 뽑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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