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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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1999-10-01 ㅣ No.1001

빰빠라밤~~~~~~~~~~~~~~

드디어 우리 한강게시판 식구들이 대망의 1000번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혜진아 축하해.

내일 만나면 축하의 인사루 한 번 안아줄까???

그런데..........

우리 모두 내일 저녁 7시에 모여서 천사에게 날개를 달아주려면,

하루정도 게시판에 글 올리는 걸 아껴두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한 번호 잡아먹고 있습니다.

아님 내일 꼭 올 수 있는 사람중에 누군가가 미리 1004를 차지하구 있어야 할려나???

역시 아줌마는 못말리는 노심초사야......

500번 때두 그랬지만 우리 게시판 식구들처럼 함께 만드는 게시물은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우와~~~

내일이 무지 기대됩니다.

글을 한 번두 올리지 않았지만, 열심히 읽으신 분들이나, 아님 굿뉴스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모두 오세요.

저번처럼 500모임에 가고 싶었는데.......하구 우는 아동들이 없길...

 

오늘은 10월 1일 그리구 우리 교회의 너무 아름다운 성녀 소화데레사의 대축일이지요.

이렇게 좋은 날 1000번을 이룩하였다는데 감사드리구요.

음~~~~

유나니선상님의 ***의 축일도 무지 많이 축하드립니당.

이궁.......꼭 저렇게 티를내야 한다니께.......

그 맘 변치 말구 살면서 꼭 꼭 챙겨주시길.........

 

오늘 오전 미사의 강론에서 보좌신부님께서 해 주신 소화데레사 성녀의 말씀중에

교회는 우리 몸의 여러 지체중에 심장과 같은 부위여야 하며,

심장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음과 같이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씀은 저에게 다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만나는 우리 게시판 식구들은 서로를 도닥여 줄줄 알고,

서로에게 열려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구 여기서 만나다 보면, 비록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기계를 통하여 마음이 전달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두 되어서 각별한 애정이 생겨나지요.

여기 굿뉴스의 한강게시판도 하나의 작은 교회일 겁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알게 되고 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커나가길 기도합니다.

그러다 보면 필요에 따라 세분화된 홈페이지를 한걸음씩 한걸음씩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어쨋건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하느님!!!!

전 991001 에 1001 먹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천번이건 천일번이건 아무려면 어떠냐....

그러구 보니 들꽃마을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은 이래두 되고 저래두 되는 일을 가지고 쓸데없이

고민을 하고 시간을 낭비한다.

정작 한가지 해야 할 일은 사랑하는 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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