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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사랑의 메아리님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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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83.98.*]

2005-09-02 ㅣ No.3677

Sing A New Song To The Lord!

 

그리운 도밍고 형님!

안녕하십니까? 도밍고 형님!

기억하실지 모릅니다만.... 저는 형님과 함께 굿뉴스 밀알 동호회의 회원으로 이름만 올라있는 현구 바오로 동생입니다. 무척 오랜만에 온라인 상으로 무례를 무릅쓰고 안부의 인사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건강히 지내셨습니까?

동생 바오로는 충북 진천의 부모님댁에서 그동안 농삿일 돕는다는 명몫하에 잘하지도 못하는 일을 하고 지냈습니다. 물론 연로해 가시는 부모님들께 못난 아들놈의 역할만을 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이곳 굿뉴스 게시판에서 형님의 소식을 접하니 몇 년 전 명동 카스타운과 근처의 처소처소에서 아름다운 말씀을 듣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제 기억의 한자락 켠에는 형님과 기도의 경험나눔을 하였던 그림이 사진과 같이 남겨져 있습니다.

못난 바오로 동생은 이번에 놀라운 힘의 도우심으로 본인이 뜻하던 바를 이룰 큰 기회를 얻고 소중스럽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형님께도 확정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리라 소망도 해봅니다. ^*^

 

 이곳 굿뉴스 신앙상담 게시판에서 ''사랑의 메아리'', ''사랑과 영혼'' 등등의 대화명을 접하면서 사실 도밍고 형님이 아니실지 궁금스레 했더랬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번 형님의 본명을 밝히신 본 글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이 제 온 몸을 감싸서 이렇듯 죄송스럽게도 온라인 상으로 인사말씀을 대신합니다. 다시금 너그러운 양해를 형님께 청합니다.

 

 2002년 4월 이전집을 나온 후 몇년동안 영적, 육적인 많은 시련의 긴 어두운 터널을 맨발로 등불도 없이 더듬거리며 지나 온 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돌이켜 보면 도밍고 형님을 비롯한 많은 기도친구분들과 사랑을 베푸시는 그리스도 예수와 성모님의 부축이 늘상 함께 였음에 표현키 어려운 기쁨도 함께였습니다.

 

 그 기쁨의 보답으로 그리고 지금의 생을 그림 그리는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어디서 비롯된지 모르는 애절한 맘의 거저의 표현으로 형님께서 뜻하신 바의 성취가 그리스도 예수께 맛갖고 형님께서 짊어지시기에 딱 들어맞을 정도의 이룸으로 현현하길 성모님과 더불어 소망의 기도 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형님께서 야훼 하느님께로 부터 선물 받으신 그 고우신 달란트를 열배, 삼십배, 백배의 수확으로 키워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한 피시방에서 도밍고 형님의 작은 동생 현구 바오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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