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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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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ciel] 쪽지 캡슐

2009-02-18 ㅣ No.661

아버지처럼 늘 든든히 정신적인 대들보셨던 추기경님!
 
계실때는 공기처럼 감사한줄도 잘 몰랐었는데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네요.
 
참 사람이 어리석어서 감사인사보다도
요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희에게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먼저드리게 되네요
너무나 의지가 되고 또 꼭 그래주실거라는 믿음을 주셔서 그런걸까요..
 
직접 멀리서나마 뵌 적은 은퇴하시고 혜화동에서 성탄 미사 집전하셨던 한번 뿐이지만
마지막으로나마 그동안 계신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기쁨과 행복 어려움과 고통이 공존하는 이 곳을 떠나,
하늘에서 이제 영원히 평안하십시오.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이
저희에게 영원히 힘이 되어 마음속에 살이 있을거예요.
 
박유정 라파엘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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