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많이 알았던 내가 많이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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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2-04-13 ㅣ No.446

 

 많이 몰랐던 내가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는데

 

 오늘은 많이 알았던 내가 그것을 잊고 살았던 날 발견하고 슬프다.

 

 홈페이지에 가득찬 말들안에서 내영혼에 덕이 되어 나와 한밤을 보내는 부부같이된 말이 얼마나 있나?

 

 성덕은 습관이라는 거창한 문자를 쓰지 않아도

 

 나의 길에 좋은 말씀이 다니셔도

 

 그 길이 좋은 길이 아니시면 허무에서 어떻게 사노?

 

 나 처럼 행복한 사람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나?

 

 많이 알아 좋아했던 날들이 부러운것이지? 이젠 알아 외로운 내가 성숙한것인지?

 

 이것같고 많이 안다고 말하는 내가 교만한 것인지?

 

 나는 언제 나의 잣대가 생겨 시원스레 날 비판할수 있겠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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