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제6처 베로니카 예수의 얼굴을 씻어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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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6처의 모습
아름다운 교회의 전설처럼 전해지는 베로니카 성녀의 이야기는 그나마 죽음의 길을 향하는 예수님께 대해 아주 작은 우리의 정성을 보여 준 듯해 그나마 큰 위로가 된다. 그것이 예수님께 대해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마는 그래도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은 나의 이기심때문일까?
예전에는 이곳이 잘 정리되지 않아 마음이 안 좋았는데, 2000년 대희년을 맞아 동판에 이곳이 6처임을 표시해 주어 그나마 다행스런 마음을 갖게 된다. 예수님께 기도하면서 이것 저것을 청하면서 그분이 가셨던 이 길에 조그마한 표적 하나를 남기는것 조차 왜 이리도 게을렀는지 죄송스럽기만 하다.
"주님! 저희도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의 얼굴을 더럽혀 드리는 것이오니 통회의 눈물로 주님의 얼굴을 씻어드리게 하소서"
2. 6처의 또 다른 표적
돌판에 이곳이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씻어드렸음을 라틴어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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