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제6처 베로니카 예수의 얼굴을 씻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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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문 [frjhan] 쪽지 캡슐

2004-03-03 ㅣ No.2528

1. 6처의 모습

 

 

아름다운 교회의 전설처럼 전해지는 베로니카 성녀의 이야기는

그나마 죽음의 길을 향하는 예수님께 대해

아주 작은 우리의 정성을 보여 준 듯해 그나마 큰 위로가 된다.  

그것이 예수님께 대해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마는

그래도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은 나의 이기심때문일까?

 

예전에는 이곳이 잘 정리되지 않아 마음이 안 좋았는데,

2000년 대희년을 맞아 동판에 이곳이 6처임을 표시해 주어

그나마 다행스런 마음을 갖게 된다.

예수님께 기도하면서 이것 저것을 청하면서

그분이 가셨던 이 길에 조그마한 표적 하나를 남기는것 조차

왜 이리도 게을렀는지 죄송스럽기만 하다.

 

"주님!

 저희도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의 얼굴을 더럽혀 드리는 것이오니

 통회의 눈물로

 주님의 얼굴을 씻어드리게 하소서"

 

2. 6처의 또 다른 표적

 

 

돌판에 이곳이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씻어드렸음을

라틴어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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