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사람의 緣(연)줄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3-27 ㅣ No.40

현세에 옷깃만 스치는 인연도

 

전생에 억겁의 연을 쌓아야 만난다든데.....

 

 

 

우린

 

만나는 오늘의 사람들에게

 

얼만큼의 소중함을 가지고 다가가는가.

 

 

 

옷은 새것만한게 없고

 

사람은 옛사람만한 사람이 없다 했거늘....

 

 

 

우린

 

만났던 어제의 사람들에게

 

느끼지 못할 인연의 끈을 놓고 있지는 않는가.

 

 

 

새삼 세월의 깊이를 찾아 드니

 

어제의 사람에게서 더 더욱 그윽함이 일고

 

 

 

날 알아주는 정취 또한 고요하더라.

 

 

 

질기고 질긴것이 사람의 연이라더니

 

마치도 실타래 엮어가듯

 

오늘 알았던 이가 내일 어제의 사람이 될지니

 

이 모두를 내 어찌 소중치 아니하리까!

 

 

 

내 사람의 연줄을 사랑함이 이리도 꿋꿋해

 

연줄이 끊어져 옛노래만이 들릴지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샘 안에서 행복이더라.

 

 

 

*아름다운분이 좋은 시를 주셔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좋은 분에게 그리고 이시에 와용정점으로 (교만의 표현) do that to me one more time를 덧붙입니다.

 

 

 

이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세가지 1. 제목 한번더 그것을 저에게 해주셔요!

 

 

 

 여기서 that이 같는 참 둘만의 그 언어 그것! 신앙이 아닐까? 그리고 하느님이 주신 추억들이 아닐까?  그것을 한번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 또 아닐까?

 

 

 

2. 음색이 기교없이 자연스럽다는 것이지요. 따라부르기 쉽고.

 

 

 

3. 이유없이 끌리는 곡이지요. 이곡이 인연이 있나보죠!

 

 

  이유없이 끌리는 느낌이 좋은 허신부가 편안한 아침에 ............

 

 



26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