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허신부입니다.!

 신학교때 성서 희랍어 시간에 성서를 직역하면서 문화적이며 언어적 차이로 우리가 놓치게 되는 주님의 말씀들을 발견하고 무척 아쉼이 들었습니다.

공동번역은 참 번역이 잘된 성서이지만 의역이 되어있고 한국말 어순에 맞에 되어있기에

참 읽기 좋고 묵상하기 쉽지만 직역본으로 우리가 묵상하게 될 때 예수님의 말씀이 더 새롭게 다가올수 있고 또 대화체에 있어서 시제나 강조점 그리고 역설적 부분에서 명확성을 더 같기에 저는 그때 사제가 되면 공부할 기회가 없이 바빠도 스스로 언어는 좀 공부에서 성서를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적이고 문화적인 접근을 성서 원문에 충실하게 직역해보고자 하였습니다. 매일 저는 외국어로 된 성서를 읽으면서 성서의 새로운 맛을 발견합니다. 성서를 한국어로 읽을 때와는 다른!

부족하나마 앞으로 저의 홈피에는 성서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직역에 가까운 예루살렘 바이블 버전의 이태리성서를 직역하여 실겠습니다.

성서에는 원문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조금은 언어권에 따라 다르지만 이책을 택한 것은 공동번역본의주 텍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한국어로 된 직역본을 보시면서 또다른 원본에 충실한 성서번역을 통해 놓치셨거나 뿌옇던 문장을 새롭게 다시 경험하실것입니다.

공동번역과 다른 부분이나 언어적 이해를 요하는 부분은 가로 (  )처리 하니 그부분만 보셔도 좋습니다.

요한 복음 14,6-14

그때에 예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글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아무도 아버지에게 갈수 없다.(미래가 아닌 현재동사)

만약 나를 너희가 안다면 (확실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가정문 만약 나를 너희가 알기만 한다면) 너희는 또한 아버지를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고 그분을 이미 알았다.(전에 한번 알았던 사실을 말함! 지속적인 앎이 되지 못했음을 암시!)

그(예수)에게 필립보가 말했다. "주님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줘!(여기서는 반말! 친근감의 표시! 우리의 반말과는 다름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하는 호칭에는 존칭을 통상하지 않음! 이것은 예수님을 무지 인간적으로 많이 친근히 여기고 있다는 것 그리고 반면 성부를 무척 어렵게 생각하고 있음을 나타냄!) 그럼 충분합니다. 그에게 예수께서 대답했다. "오랜 시간동안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데 너희는 나를 몰랐는냐? 필립보야! 나를 본(과거)사람은 아버지를 본(과거) 사람이다.어떻게 너는 말할수 있니?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셔요!

넌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안에 있는 것을 믿지 않니?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말들!그것은 나로 부터의 말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오는 날이다. 아버지 께서는 내안에 계셔서 당신의 일을 성취하신다.

너희는 나를 믿어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안에서 계심을 만약 다르다면 그것을 믿어라 나의 행업 때문이라도!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한일을 할것이고 내가 한일보다 더 위대한 일도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다.

무엇이나 다 너희가 앞으로 내 이름안에서 원하는 것이면 나는 그것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아들안에서 영광을 받기 위해서이다.(공동번역에 "무엇이든지 이루어주겠기때문이다"는 오역! 때문이라는 접속사는 원문에는 없다.또한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는 접속사를 잘못번역! 이유가 아니라 목적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묵상할 것은 당신이 그것을 할것이라는 것이다. 공동 번역에서 처럼 청을 들어준다는 말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그것을 당신이 하신다는 말이다.)

만약 나에게 내 이름 안에서 무엇을 요구하면 나는 그것을 들어주겠다.( 여기서는 무엇이든지는 오역! 내이름안에서 요구하는 무엇은 불특정을 의미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