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시 한편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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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준 [tutti] 쪽지 캡슐

2004-06-21 ㅣ No.2650





살베 레지나 신중신(다니엘) 오, 아름다운 여인이여 당신께서 쓰신 화관 꽃술의 꾸밈음 하나하나가 금강석처럼 빛나오니, 우러러보는 이들에겐 별떨기 위의 카랑카랑한 이데아이며 맑음을 맑게 하는 선하심이라, 바람일 것 같으면 백합 향내 묻어오는 남녘 바람, 5월 어스름녘 같은 부드러움으로 포근히 어루만져 주시오니 살베 레지나 새싹들 바야흐로 기지개치고 소용돌이 혼곤히 잠드나이다. 우리본당 신중신 다니엘님의 시집 응답시편 중에서 배경음악 Bencini작곡 Ave Maria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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