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삼가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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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ty43] 쪽지 캡슐

2008-10-05 ㅣ No.9566

                 사랑하는 아내를 보내며 감사드림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하느님께 보낸지도 벌써 열흘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간 장례미사를 집전하여 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또한 위로의 말씀과 조의를 표하여 주신 형제자매님들, 멀리 성모병원 장례예식장까지 오시여  이세상을 떠나는 저의 아내의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릴수 있도록 연도를 바쳐주신 난곡성당 교우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림니다. 또한 장지까지 함께 가시면서 계속 기도를 하여 주시고 하관예식에 참여하시여 기도를 하여 주신 형제자매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장례를 무사히 치를수 있도록 애써 주신 연도회 회장님과 총무님께도 늦게나마 감사인사를 드림니다.

저의 아내가 병석에 누워 있을때에도 방문하시여 기도를 하여 주시여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하여 주시고,삼오제시에도 위로의 말씀과 연도를 하여 주신 지역형제자매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항상 부족한 저희에게 하느님께서는 과하신 대접과 선물을 주셨습니다.

조금씩이라고 하느님께 되돌려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잰가는 헤어지리라는 것을 예측하였습니만 막상 헤여지고 보니 그렇게 허무하고 안타까을 수가 없습니다. 36년이라는 길다면 긴세월이 일순간에  다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저희 유가족은 난곡성당의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와 관심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세상을 떠난 제아내 양아가다 역시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드리며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리라고 봅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항상 형제자매님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10.5.

                                          김  태  연 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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