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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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옥 [rosa11] 쪽지 캡슐

2000-10-15 ㅣ No.1225

  글마다 가슴아리고 공감이 되는군요.

누구나 아무리 잘난사람이라도 배추벌레가 아름다운 날개를 갖기까지의 성장,고통 그리고 믿어지지않는 변신의 시절이 있는것처럼 또 그 과정들의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오는 혼란스러운 생각들... 하지만 모두 목적지가  한곳이면 좋겠습니다.  

  염려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은 동감이지만 길은 많다고 생각이듭니다.

  내가 알수 없는 길, 보지도 못한 길,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길... 언제부턴가

그쪽 길로 가도 목적지는 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내 아집의 허물을 한꺼풀 벗어 버린것 같아 왠지 요즈음 홀가분함의 가을을 맞고 있답니다.  

  늘,항상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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