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성서이어쓰기(마르코7장24절~30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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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24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띠로 지방으로 가셨다. 거기서 어떤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계시려 했으나 결국 알려지고 말았다.
25 그래서 악령이 들린 어린 딸을 둔 어떤 여자가 곧 소문을 듣고 예수를 찾아 와 그 앞에 엎드렸다.
26 그 여자는 시로페니키아 출생의 이방인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쫒아내 달라고 간청하였다.
27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는 빵을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래도 그 여자는 "선생님, 그렇긴 합니다만 상 밑에 있는 강아지도 아이들이 먹다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얻어 먹지 않습니까?" 하고 사정하였다.
29 그제야 예수께서는 "옳은 말이다. 어서 돌아가 보아라. 마귀는 이미 네 딸에게서 떠나 갔다."하고 말씀하셨다.
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아이는 자리에 누워 있었고 과연 마귀는 떠나 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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