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늘 아름다운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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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
역시 배나무 시샵님이 가장 먼저 환영해 주시는 군요! 아이들과 함께 한 ’가을여행’ 좋은 시간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자매님을 보고 있으면 늘 깨어있기 위해 애쓰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그런 마음이 늘 소녀같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게 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여행을 결정하고 모짜르트의 오페라를 함께 보러가는 그 따뜻한 정이 (그러고 보니 이름에서도 정을...)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저녁 청년 미사에 당연히 참석하실 수 있지요.. 미사 후 우선 지하 강당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실 예정인데 그 이후 일정은 잘모르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이니 연락 주세요...
(추신)
제가 존경하는 헨리 나웬 신부님 글의 일부입니다.
" ...늘 급히 처리해야 될 일들이 거듭 생겨서 나는 통 이것을 시작할 시간이 없었단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급한 일에만 일생 매달리다가는 중대한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마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겠더구나.
우리는 급한 일들에만 온통 시간을 소모하다가 산다는 것, 참으로 산다는 것은 전혀 시작도 못해 보기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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