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before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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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3-05-01 ㅣ No.712

before the rain- 비오기 전 이렇게 번역하면 참 맛없는 번역일 것이다.

 

the 가 참 중요한 것이다. 관사의 역할 바로 그 비! 바로 그 비가 오기전

 

어떤 비 였을까? 아마도 연인과 함께 흠뻑 젖어가며 봄비에 함께 손잡고 달려가는 그비?

 

아니면 작은 우산한개속에 함께 비를 맞아가며 서로의 몸을 젖시지 않기 위해 우산을 양보하다. 결국 다 젖고 만 그비?

 

비에 대한 추억은 다들 있겠지?

 

참 4월은 비가 많이 내린 달인 것 같다. 이제 화창한 봄날이 시작인가 했더니 그만 여름이 올것 같은 아쉬움에 이곡을 올린다.

 

그 비가 내리기전........

 

곡의 마지막에 비내리는 소리는 참 언어로 형용할수 없는 삶의 애수와 애정과 그리움과 애닮음을 자아낸다.

 

어쩌면 내인생도 한줄기 빗줄기일것을!

 

곡이 끝나면 참 외로운 여운을 준다. 그래서 반복시키지 않았다.

 

곡이 끝나면 가슴에 작은 이슬같은 맺혀지는 눈물이 흐른다. 왤까?

 

사람안에는 애수라는 감정이 뿌리로 존재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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