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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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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0-12-13 ㅣ No.1349

  침 묵!

 

어쩌면 때 를 기다리는것에 가장 큰 과정 아닌가 한다.

갈대나무사이 바람결에 들려오는 왁자지껄한 소리소리 중에서도

자체인 진리의 소리는 열매를 맺고 복을얻어 세상에 머물러 남겨질 것이고

그 외의 소리소리들은 잠시 근거없이 떠돌다 사라지는 바람과 같은것.

연연해 하거나 휘둘리지말고

진리자체이신 하는님 앞에 올곧은 자세로 정직하고 투명하며

진실되게

오늘을 살자....그러면 되는거.  

당신이 너무나 잘 아신다기에...

 

끔씩 등이 휠것같은다는 삶의무게를 버겁게 안고 사는사람들을 만나면...

 

변함없는 순수한 영혼과 가슴에 박혀진

시 와 장소에 따라 변형될수 없는 믿음.

그 맨처음 체험한 그리스도의 첫사랑을 생각해보라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순리에 반항하지않는

수용하고 적응할수밖에 없는 것이 삶의 진리 이라기에.

 

위대한 침묵으로 붉은옷과 갈대와 가시관을 쓰신채,

조롱 희롱 모욕으로 하느님 아버지 뜻을 이루어드려야만 했던 아들 그리스도께.

마음의 신앙적 고집을 없애고 들려오거나 보여지는 하느님 말씀을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것을 아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기에....

일단 숨좀 쉬자.

침묵을 통한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이뤄지기위해.

불의와 거짓에 마음을 빼앗기거나 동조 당하지 않기 위하여.

잠시후,

끝내 채워질 그리스도의 평화와 기쁨을 기다리며.

****님쓰신 가시관을 나도 쓰고 따르리라**** 자주 고백해 드리자.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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