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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마태오 2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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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경 [solbada] 쪽지 캡슐

2000-12-18 ㅣ No.1358

빌라도 앞에 끌려 가신 예수

 

1  이른 아침에 모든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를 죽일 계획을 짜고

 

2  그를 결박하여 총독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넘겨 주었다.

 

유다의 죽음

 

3  그 때에 배반자 유다는 예수께서 유죄 판결을 받으신 것을 보고

    자기가 저지른 일을 뉘우쳤다. 그래서 은전 서른 잎을 대사제들과

    원로들에게 돌려주며

 

4  "내가 죄없는 사람을 배반하여 그의 피를 흘리게 하였으니 나는

    죄인입니다"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알 바 아니다.

    그대가 알아서 처리하라" 하고 말하였다.  

 

5  유다는 그 은전을 성소에 대동댕이치고 물러 가서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다.

 

6  대사제들은 그 은전을 주워 들고 "이것은 피값이니 헌금궤에 넣어서는

   안되겠소" 하며

 

7  의논한 끝에 그 돈으로 옹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8  그래서 그 밭은 오늘날까지 "피의 밭"이라고 불린다.

 

9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정한 한 사람의 몸값,

 

10          은전 서른 잎을 받아서

            주께서 나에게 명하신 대로

            옹기장이의 밭값을 치렀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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