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나를 가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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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3-25 ㅣ No.33

주님! 당신의 것을 달라 청하지 말게 하시고 당신을 달라하게 하소서. 그리고 나에게 당신을 주소서.

 

 

 

주님! 나의 것을 봉헌하게 하지 말게 하시고 나를 당신께 드리게 하소서. 그리고 나를 가지소서.

 

 

 

주님! 당신의 양들이 사제인 나에게 나의 것을 달라하게 하지 말게 하시고 나를 달라하게 하소서.

 

 

 

그리고 나를 그들에게 주소서. 당신을 주신 것처럼

 

* 카사블랑카! 술을 마시면 특히 혼자 조용히 마시면 듣는 움악이다.

 

 모래 바람 심한 이 도시에 한 남자가 온다. 그리고 그 사막의 도시에 사랑을 아름다움을 심어준다. 물론 예쁜 여인과의 사랑!

 

  세계2차 대전을 배경으로 황망한 인간사인 전쟁을 배경으로 의미적으로 오아시스를 그리워하는 인간의 정서와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 이영화는 나에게 영화보다 영화음악이 더좋은 영화로 다가온다. 영화의 그 메마른 사막의 바람도 나에게는 참 아름다운 미학이 된다. 그 모래바람의 색과 같은 색의 술을 마신다.

마치 목마른 사마리아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신다는 야곱의 우물인 예수님을 나는 이노래를 들으면 생각한다. 그리고 영혼의 목마름을 찾아오는 주님의 양들의 애절한 사연을 들을 때 마다 나는 이노래를 듣는다. 다.

 

광야로 나가라! 야훼를 만나리라. 그분이 만나 주시리라.

 

이노래를 들으면 사막의 도시를 연상하게 되어 시원한 맥주를 먹을 것 같은 데 오히려 나는 이노래를 겨울에 부른다. 나의 18번이지만 거의 혼자 부르는 이노래 언젠가 여러분 앞에서 불러드리지요! 물론 한잔 한 상태에서....... 영원히 취하는 그런 술은 없나?

 

 내 오늘 주님의 성혈로 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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