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김준모-한국식 오카리나 연주회(6월10일, 8시) -가족과 함께 ++과 향수에 젖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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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민 [bapjhon] 쪽지 캡슐

2011-05-28 ㅣ No.10879

+평화를 빕니다+
 
 위쪽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입에 물고 불며, 그 뒤에 울림구멍이 있다. 손가락 구멍은 4∼13개이고 온음계이지만 손가락으로 조절하면 반음계도 낼 수 있다. 음색이 우아하기 때문에 널리 애용되고 있다.
근대식 오카리나는 19세기 말에 이탈리아도나티가 발명했다고 한다. 이것과 같은 원리로 된 악기로는 중국 고악기에 공모양의 훈()이라고 하는 도자기제의 악기가 있으며 이것은 거위 알로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이탈리아어()로 오카는 거위, 오카리나는 작은 거위를 뜻하는 것을 보면 오카리나의 원형은 구형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오카리나를 우리식으로 개량하여 독특한 음색을 내는
 
한국식 오카리나를 만들고 그 음악을 널리 펴고 있는 김준모 씨의 연주회를
 
6월 10일, 저녁 8시 대성전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오카리나는 신부님도 관심을 갖고 즐겨 부셨던 악기라고 합니다.
 
우연히 시그니스(메스컴 종사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  정기 미사때
 
초청해서 들어봤는데, 동심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애절한 음색이 아주 편안하고,
 
성가적인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이웃, 친지도 초청하셔서, 평화와 사랑의 시간을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화분과장 정진민 세례자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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