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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들의 자모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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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9.*]

2006-01-21 ㅣ No.3931

 

   † 찬미예수

 

   다미아노 형제님, 반갑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화와 선을 갈망하고 있슴을 형제님의 사연으로 하여금 새삼 느끼고 바라봅니다.

 

   형제님이 지나간 자모원이나 댓글을 쓰는 이사람이 잠시 머물던 성모원이나 비슷한 공동체인것 같군요.

 

   이글을 쓰기전 본프레레(뜻이 좋은친구라지요?), 아드보카트(변호사), 그리고 ''''성령''''을 계속 라틴어로 표지하는 빠라끌리또(협조자, 변호자, 위로자)등의 어원에 대하여 잠시 기억한 뒤 연이어 형제님의 사연을 접해보기도 합니다.

 

아드보카트란 단어도 영어의 어머니격인 라틴어인데, 본프레레라는 이름과 인물은 라틴어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고 이사람의 족적도 이나라 복지부동과 권력에 아부하였던 축구협회의 어둠의 세력등과 뒤범벅이 된 그 씁쓸한 기억이 떠오를 수 있기에 단적인 예만을 남겨두기로 하겠습니다.

 

그제는 대대로 가톨릭 집안으로써 유아영세를 받고 줄곧 냉담하였다는 한 남자가 그 과정에서 한여인과의 동거를 이루고 아기를 낳았으나 여인과 주변에 폭행과 도박, 여색, 술등에 찌든 고통을 자아내더니 결국 핏덩이인 아기와 여인을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사건을 공시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에 여인은 순수성을 많이 가진 달란트로써 무엇보다 아기를 사랑하는 타고난 의지로써 태아를 살해(낙태)하자는 이 자의 협박에 꿋꿋히 대처하였고 아기를 낳던 순간마저 눈앞에서 간호사를 폭행하는 남편의 그것과 함께 범람하는 고통과 슬픔을 맞기도 하였다 하였는데 무책임한 그는 결국 ''''당신은 아이와 떨어져 지내야 서로에게 좋을 것''''이라는 어느 비구승의 조언을 핑계삼아 핏덩이인 자식과 아내여야 할 여인을 남겨놓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현재 열살된 아들을 위하여 그아기를 위하여 혼인신고를 취한뒤 오늘까지 살아오고 있고, 그 남자는 대대로 이어온 가톨릭 집안이라는 힘인지 모르겠으나 최근에 나타나 자식을 한번만 보고싶다 하였으나 미움이 가시지 않은 여인에게 거절을 당하고 배를 타러 나갔다 하였습니다.

 

문제는 증오와 피해의식으로 얼룩진 이 여인의 한이 결국은 그토록 용서하기 어렵던 남편의 부정(父情)과 연이 닿아 매우 미워하던 자와 같은 신앙인, 가톨릭신자로써 최근 영세를 받아 모자가 엘리사벳과 미카엘로 거듭나게 되었고 용서를 얼굴을 마주한다는 ''''容胥''''로서도 전구받을 수 있었기에 다만 자애롭게 용서하시는 하느님께 그것을 의탁하고 간구하여야겠다는 결론에 동의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전입가경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것입니다.

 

착한 이 여인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혼자, 독신자들의 클럽에 가입하고 있다는 이 이여인이, 그리고 사랑을 하면 끝까지 이루어지길 원한다는 이 여인이 연쇄적으로 어떤 이혼남과의 재혼을 전재로 깊은 정을 나누었을법한 여정속에서 이자는 또 전처에게 흘러 돌아가고 여인은 결국 농약과 알약등을 사놓고는 아들 미카엘(무엇이 하느님의 일인가?)과 동반 자살을 기획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카엘의 아비되는 사람인 대대의 가톨릭신자 집안이라는 시댁측에서는 전혀 물질적인 지원을 하지 않았다하고, 그런가하면 최근에는 꽃동네에 몸담고 있다는 윤펠릭스(38세)라는 자까지 여인에게 접근하여 금권을 탈취하려는 마각을 뻗친바, 동반자를 그리워하며 결혼까지 고려한다는 그녀의 단순함에 아연실색하게 되었고 다행히 저자가 부시삽으로 가입하고 있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 카페에서 윤펠릭스라는자는 이를 이유로 탈퇴받은 자이기에 주의를 요망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때에 감각적인 즐거움에 빠져있는 다수의 가톨릭 신자들 집단에서 그 정모나 번개때에 둘이나 셋정도로 모이기 바쁜 1,000여명이 넘는 인터넷상에서의 신자들의 카페에서 신비(미스떼리움)를 초월하는 성사(싸끄라멘뚬)생활로써 지난 몇년간 단하루도 그 고리를 끊지못하고 봉사하고 있는 안젤라 자매가 엘리사벳 자매와 같은 지역에 살고 있기에 이사람에게 순진타며 ''''죽는자는 말이 없는 법이라며 현 엘리사벳의 교적 본당측에 연락하마''''하였는데 그후로 나타나지 않던 엘리사벳 자매는 자살유혹 삼일만에 30초간 자신이 살아있슴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당신도 가족과 함께 모여 이 엘리사벳과 미카엘을 기억하며 기도 기억하지 않으시렵니까?

 

여기서 우리는 대충 이 사회의 현실과 세계적인 이혼왕국, 교통사고왕국, 낙태왕국(모두 메달권)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현실의 아픔등에 대한 빙산의 일각을 보았습니다.

 

이경우, 다미아노 형제님은 글을 쓰고 있는 이사람과 더불어 비슷한, 그 모자보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문제점을 안고 계신듯합니다. 모쪼록 본프레레의 뜻도, 아드보카트의 뜻도 모두 포용하는 빠라끌리또 성령께 이 모든것을 의탁하는 육체와 정신으로 다가오는 평화와 선을 풍성히 맞고저, 그 모든것을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청원해봅니다.

 

저역시 다미아노 형제님처럼 평화를 갈망하며, 좀더 뜻 깊은 여정을 위하여 며칠전 15번째 성당 사무장 고시에 임한적이 있었습니다. 15번중 3번째로 이루어진 면접에서 엘리께서 그러시더군요. ''''가서 자라. 누구가 다시 너를 부르거든,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하라고 말씀이지요. 지난주 제1독서 말씀을 적지않은 분들이 청취하셨을줄로 압니다.

 

2006년 연중 제2주일이었던 이날의 이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분명 우리의 자유의지 한가운데에서 권고하시기를 세번의 부름가운데 또한 친구로써 약속하셨기에 ''''그가 한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라 축복하여주셨습니다.

 

다미아노 형제님! 우리 다시한번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더해야 할것입니다.

 

엘리사벳 자매는 왜 착하게 살아온 나를 하느님께서는 연쇄적인 고통을 주느냐며 과연 하느님은 존재하는거냐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무신자나 미지근한 우리 신앙인들을 스스로 살펴보자면 근본적인 가르침(종교)인 말씀을 외면하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며 나약하고 어리석은 자아로써 그것을 측정하고 있기에 스스로 걸려넘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에서 우리모두 사도신경을 다시한번 묵상하며 ''''인정''''이라는 단어 한개라도 얻어가야 하겠습니다.

 

제가 현재 형제님과 유사할 수밖에 없는 걸려 넘어지고 있는 사연을 잠시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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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nomine Patris, et Filii, et Spiritus Sancti. Amen.

 

 

주님! 저로 하여금 당신의 그것을 인정!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도구인 사제께서 7명의 심판관과 함께 말씀하시기를 ''''이번 사무장 응모건은 하경호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게 해놓곤 도대체 이게 뭡니까?

 

저도 엘리사벳 자매처럼 화딱지가 나서 가슴이 미어질 지경입니다.

 

별것도 아닌 사무장 직급 하나를 위해서 파계승 연줄에 연연하고 있는 이나라 풍토와 인터넷 시대를 외면하고 있는 무리들의 보수적인 가톨릭 내부의 작태를 보면 도무지 화가나서 참기가 힘듭니다. 한마디로 사무장 고시입니다.

 

이런 경로를 타고 잠입한 사무장들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성전의 장사치등이 제공하는 향응과 냉담하였다가 나타난 혼인성사, 장례미사 가족들이 어처구니없이 감사헌금대신 내미는 촌지를 꿀꺽 꿀꺽 삼키는 사무장 무리들을 쓸어주십시오. 작금의 사무장들은 유다의 저주를 풀고 회개하여 다시는 그러한 몹쓸짖들을 저지르지 말도록 정신차려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보다 돈을 우상화하는 인간들 모두가 성당 화장실 불이나 똑바로 끄고 다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이번 성당은 자라보고 놀란가슴으로 사무장으로 타지역 사람에게 점수를 주었다하는데, 불쌍하고 어리석은 저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고 부조리와 불친절로 가지치기 당한 전임 사무장도 회게하게 하여주소서.

 

본인은 기필코 썩을데로 썩어빠진 성당에도 만연해있는 연줄 풍토를 완전히 거부!하며 반드시 無로비로써 사무장이 될 것입니다. 이 쉽고 편안함에 젖은 무리들에게 빛을 쏟아주소서. 더불어 다미아노 형제님과 도민고에게 힘을 주소서.

 

이사람도 다미아노 형제님처럼 열심히 뭔가를 이루며 당장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을 뿐입니다.

 

주여! 당신께선 어디로 가시나이까?

 

광고대행직 기획, 제작 이사였던 이사람이, 홍보분과 경력 15년차인 이사람이 별것도 아닌 쥐꼬리 봉급의 사무장직 취업경험이 없다고 선교의 보고인 이 자리를 기껏 노년에 평화속이나 안주하며 그것을 마시려는 자들에게 바람처럼 먼지처럼 부어주셔야 되겠습니까?...

 

모쪼록 노사제들도 회개케하시어 다가온 컴퓨터 시대를 외면치 말게 하여주소서.

 

당신의 힘으로 묵주기도 100단씩 바쳐서 전신류마티스를 이겨낸 대자 사베리오가 주선하는 5,000만원 장기저리 융자건이 지금의 제게는 아무 소용도 없나이다.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권능으로 반드시 촌지를 제공하려는 장사치들도 모두 집합시켜 얼차례를 실시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께서 비추시는 성사생활 쇄신 의지를 꽃피우는 하루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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