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상담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답변 글 역시 닉네임으로 표기되며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비슷하게 반복되는 고해성사

인쇄

비공개 [219.250.176.*]

2014-01-23 ㅣ No.1048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세례받은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세례받은후 한 3년간은 그저 주일만 성당에 아무생각없이 다녔습니다.

그후로 레지오를 하게 되고 서기를 하게 되고 제가 영적으로 심리적으로 문제가 많기에

그동안 막연이 습관적으로 기도하면 다 해결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절실함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신앙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쉬는 동안에 나름대로 성당과 피정, 기도원을 다니면서 치유할려고 하였는데

마음이 완전히 돌밭이라 제대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속의 하느님의 상이 사랑이기보다는 잘못하면 벌을 주시는 무서운 분으로 각인되어있습니다.

고해성사도 그런식인것 같습니다.

세례받기전의 음란했던 습관. 세례을 받은후 그런죄는 더이상 짓지않고 있지만 사람들은

가만히 두지를 않고 있습니다.

저의 약점을 가지고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고 그것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저를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한 화로 가득차 있습니다.

내가 살기위해서는 용서해야 한다고 하는데 기도는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칠죄종의 하나가 분노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를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한 화가 일어나면 왠지 죄를 짓는것 같아서

고해성사를 보게 됩니다. 오늘 고해성사에서 신부님도 세례전의 일가지고 고해성사를 할필요는 없다고

하시는데 사람들에 대한 화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처치유를 위한 기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802 4댓글보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