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pres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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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통의 유일한 때를 이용합시다! 이 순간만 생각합시다 순간!! 그것은 보화(present)입니다.
단 하나의 사랑의 행동은 우리에게 더 잘 예수님을 알게 하며 영원에 걸쳐 그 분을 가까이하게 해 줍니다." -소화데레사-
기차를 타고 가면서 철로옆에 있는 바틀 볼 때, 밭이랑 하나하나가 그 끝에까지 철로와 직각이 되게 보이는 것은 어느 한순간이다. 그 전이나, 그 후는 별로 뚜렷하지 않고 얽히고 설킨 풍경이 보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생애의 순간들 역시 다시없이 소중하다. 우리는 순간순간, 이 순간에 그리고 또 다음 순간에 하느님께 이를 수 있다. 우리 일생은 순간과 사건으로 짜여진다. 그런데 사건은 글자 그대로 선물(present)로서 우리에게 주어진다. 이 present에는 '선물'과 '현존'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지금 이 순간은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선물이며 동시에 하느님과의 현존을 느껴야 하는 순간인것이다.
'지금'의 순간은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느님을 모시는 자로서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그것은 우리에게 한가지 행동을 요구한다. 곧 우리 생활에서 매 순간 하는님의 현존을 취하라는 것이다.
거룩함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절망과 지나친 걱정 이 둘이다. 지나간 것이나 이런저런 것에서 생길 것을 생각하면 낙담하거나 절망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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