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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마태오22,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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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pcsky] 쪽지 캡슐

2000-08-15 ㅣ No.1053

부활에 대한 토론

 

23  그날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24  "선생님, 모세가 정해준 법에는 ’어떤 사람이 자녀가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5  그런데 우리 이웃에 칠 형제가 살고 있었읍니다. 첫째가 결혼을 하고 살다가 자식없이 죽어서 그 동생이 형수와 살게 되었는데

26  둘째도, 세째도 그렇게 하여 일곱째까지 다 그렇게 하였읍니다.

 

27  그들이 다 죽은 뒤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8  칠 형제가 모두 그 여자와 살았으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9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서도 모르고 하느님의 권능도 모르니까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30  부활한 다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31  죽은 사람의 부활에 관하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 본 일이 없느냐?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라고 하시지 않았느냐?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33  이 말씀을 들은 군중은 예수의 가르치심에 탄복하여 마지 않았다.

 

 

첫째가는 계명

 

34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 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 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 입니까?"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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