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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가장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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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자 [rnjsdydwk1] 쪽지 캡슐

2011-02-17 ㅣ No.10825

 지원이와 주영이 사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이웃에 단둘이서만 지내고있는 남매가있어서 딱한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지않고 남동생과 둘이서 살아가는 어려운이웃입니다.
17살 주영이와 주영이를  엄마처럼 대하고 따르는 10살 지원이가 단둘이서만
생계를 꾸려나가는 모습이 안스러워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17살 주영이네 식구는 단둘이며 소년소녀가장입니다.
동사무소에서 생활보조금 지원이 나오고있지만 한창 놀고 쓰고 할나이에
정부의 지원금은 너무나도 턱없이 모자르기만합니다.
학교에서 한창 공부를 할나이지만 생활의 여려움때문에 학교에 갈수가없어서 고생을 하고있습니다.
온수도나오지않은 집에서 지원이와같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반찬이나 옷가지 등등 생활에 필요한건 어느정도 지원을하고있습니다.
환경이 환경인지라 집안 내부도 너무나 좋지않고 아이들일수록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야 하는데 온기라고는 전혀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주영이는 우유배달등을 하면서 남동생하고 같이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아가고있습니다.
어느 아이들 못지않게 성숙하고 남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너무나도 대견스러울정도입니다.
제일 먹고싶은게 뭐냐고 물었더니..주영이 본인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지원이가
"삼겹살"이요 "불고기요" "피자"햄버거 등을 먹고싶다고 말을했지만..
누나인 주영이는 그걸 사줄수있는 형편이 못되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유배달을 해서 번돈으로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과금을 내고 나면 그마저도 용돈도 부족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걸로는 쌀이나 먹거리등을 사는데 쓰여지고 있다고합니다.
주영이는 제일 하고싶은게 뭐야 라고 물어보니 학교가서 친구들하고 노는거라고 대답했을때
정말 가슴이 너무 무너지는거같았습니다.
끼니는 잘챙겨 먹느냐고 물었더니..동생만 챙겨먹이고 본인은 거의 잘 챙겨먹지 못한다고합니다.
동생이 몸이 않좋아서 약을꼬박꼬박 챙겨서 먹여야 하니까 동생먼저 신경쓰고
따로차려서 먹거나 거의 끼니를 거르고 라면이나 빵등으로 대신해서 때운다고 말합니다.
이 아이들이 나중에 정말 큰인물이될수있도록.. 공부라도 할수있도록 끼니거르지않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랄수있도록..따듯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은행명 (농협)  601115-56-027581  예금주:최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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