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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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모든성인들과함께 평화의 안식을 누리시리라믿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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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ㅣ No.531 중학교 2학년때 32년전,. 청파동 성당에서 그당시 본당신부셨던 김옥균바오로 신부님께 교리를 받고,
추기경님이 오셔서 견진성사를 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이후로, 그때처럼 가까이서 뵈올수는 없었지만, 늘 자주 뵈온듯 예수님을 뵙는듯이 인자하셨던 추기경님을
주님품으로 떠나 보내드리려니,...기쁜마음으로 잘가시라고,...안녕히 가시라고 ....
주님과 또한 주님의 모든성인들과 함께 평화의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보내드려야 마땅하오나, 남아 있는 저희들로서는 마치 혈육의 정을 떼어놓는듯한 아픔이 밀려옵니다
주님이 가신길을 충실히 걸으시면서, 저희들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몸소 실천을 통하여 가르쳐주신 추기경님.
당신께서 마지막까지 당부하신말씀 "사랑하여라" 를 마음깊이 간직하여 실천의 삶을 살아내고,
신앙인으로써 충실한 삶을 살아서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추기경님 다시 뵈옵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추기경스테파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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