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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십삼년째 방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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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ㅣ No.10435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스무살때부터 사회공포증이란 이름으로 정신과에 드나들게 되었습니다

어느 새 시간이 흘러 지금은 33이란 나이 입니다

지금은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병원치료 받고 있고요 (한달에 한 번 상담하고 약 타러 갑니다)

발병했을때 한 번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구요

 

사회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알바를 했는데 하는일마다 제가 잘 해내질 못했습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제가 돈 버는 일 하는 것을 싫어하시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지금도 새로이 계획은 세우고 실천하려 하고 있지만

증상들때문에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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