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완주의 기쁨이라고 표현을 하니 무슨 소리인가 하시겠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기와 패기로 덤벼본 마라톤을 어제 했는데 오나주 못 할지 알았는데 완주 해 버렸답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위에 있는 난지천 공원과 하늘공원등 일대를 뛰는 것이었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언덕과 경사가 뛰기를 포기하게 만들어 버릴정도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존심과 마라톤 동우회의 표어 "달리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표어를 생각하며 기도하며 끝까지 달려서 완주했답니다.

건강을 위하여 시작한 운동, 그것이 달리기 이건만, 이렇게 대회까정 나가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후배들의 꼬임에 참가를 해서 힘이 들기는 하지만 완주하고 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하루에 10km씩만 일주일에 5일이상뛰면 살도 빠지고 42.195km를 4시간대에 완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해 보시지 않으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