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제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쥐가 났답니다.

며칠 전부터 손가락이 찌르르 하는 것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군요.

제 몸에서 아주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그저 손가락 하나인데 말입니다.

바늘로 손가락에 상처를 내 피를 좀 내면 괜찮을까 해서 그렇게 해 보았는데...

그리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더군요.

일반적 상식대로라면 아까 피를 냈을 때 틀림없이 좋아졌어야 하는데 왜 좋아지지 않았을까요?

아마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혹시 우리가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범하고 있는 오류는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