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내 마음의 바람은!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2-03-27 ㅣ No.435

 

  친하게 진해던 아프리카 친구도 가고

 

  오늘은 왠지 스산한 가을처럼 ...........

 

  성주간의 마음이 시작된 것일까?

 

 

  긴장했던 시험도 무사히 끊나고

 

  고산 강원도 어귀에 밭일구고 사는 노인의 아침 마당 비질하기가 그리운 오늘이었다.

 

 전에 노인 어르신이 사람이 바람이 들면 집을 나간다고 말씀하셨는데

 

 모레 집 잠시 집나갈까 생각한다. 바람 따라

 

 가출인지 출가인지 모르겠지만 집에 돌아와서 다시 먹물을 먹으면 알겠지!

 

 사람의 낙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하긴 사람이 락때문에 살지는 않겠지만 .........

 

프란치스코 성인의 얼굴을 바라보면 참 그분은 자신의 낙인 하느님의 평화 그것으로만 사신분같다.

 

나는 나보다 유능한 사람이 존경스러웠는데 성프란치스코를 바라보면서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존경스러울까 하는 신비감이 든다.

 

시험이 끝났으니 잠을 자야겠다.

 

 

 



23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