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스테파노 추기경님, 하늘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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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형 [rael]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506

존경하는 추기경님,
 
80년대 암울했던 시대,
당신의 말 한마디에 용기를 갖고 살아왔습니다.
 
그때 당신이 주신 그 힘을
제대로 갚지도 못하고
또 다른 이들에게 실천하지 못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눈물이 납니다.
 
사랑하는 추기경님,
 
같은 신앙인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해 주신 분,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그렇게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분,
 
부디 하느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저 또한 죽음에 이를 때까지,
결코 당신의 뜻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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