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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이어쓰기" (마태오 1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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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비오 [angelbio] 쪽지 캡슐

2000-07-22 ㅣ No.986

어린이들을 축복하신 예수

 

13  그 때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14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5  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고 나서 그 곳을 떠나셨다.

 

 

부자 청년 ;  낙타와 바늘귀

 

16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7  예수께서는 "왜 너는 나에게 와서 선한 일에 대하여 묻느냐? 참으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뿐이다"

 

18  그 젊은이가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19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는 계명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 젊은이가 "저는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읍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되겠습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저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 오너라" 하셨다.

 

22  그러나 그 젋은 이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풀이 죽어 떠나 갔다.

 

23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 가기가 어렵다.

 

24  거듭 말하지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백 배의 상

 

27  그 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8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나를 따랐으니 새 세상이 와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너희도 열 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29  나를 따르려고 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 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30  그러나 젓째였다가 꼴찌가 되고 꼴찌였다가 첫째가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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