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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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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진 [weirdo] 쪽지 캡슐

1999-07-05 ㅣ No.117

 안녕하세요.

 오전에 하늘 바라보실 기회가 있으셨던 분들을 행복하셨을 겁니다.

 아침의 그 눈부신 햇살과 함께..정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었습니다.

 서품식 준비 때문에 올림픽 공원에 갔다가 하늘을 보고 반했지요.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하늘을 바라보시나요?

 한 번? 두 번?

 

 정신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할 수 있고, 차고 깨끗한 물로 입 안을 헹궈낸 듯한 청량감도 맛볼 수도 있고.

 

 좋은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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