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우리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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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fighter] 쪽지 캡슐

1999-07-12 ㅣ No.130

안녕 하십니까?

저는 중 고등부 교사회 김태진 비오 입니다.

며칠전 신부님께서 게시판에 글 올려 놨으니 한번 보라고 하셔서 신부님 글 보고 그냥 나가기가 너무 아쉬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우리 이성국 바오로 신부님께  적습니다. 신부님 저희 중 고등부 교사회가 예전부터 활동에 있어서든지 아님 다른 일에 있어서 신부님 맘에 많이 안 들었다는걸 요 며칠 사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부님, 저희 중 고등부 교사들은 누구나 다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 모든 일에 있어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본당 어떤 모임이나 단체도 물론 그러하겠지만 저희 중 고등부 교사회는 정말로 그러 합니다. 이 사실은 신부님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신부님 요즘 저희 중 고등부 교사회는 정말 많이 힘이들고 속상합니다.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는 않지만 저희가 한 일에 대해 신부님과 본당 모든 분들이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것은 정말 너무 너무 속이 상합니다.  물론 여태까지 저희가 잘 못했었고  그것이 사실이라도 저희한테는 질책보다는 격려가, 못 믿겠다는 말보다는 한번 다시 믿어보지 라는 말이 더 절실합니다.

존경하는 신부님. 저희 중 고등부 교사회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편견을 버리고  교사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이제까지 못난 비오가 감히 신부님께 한 말씀 드렸습니다.

신부님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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