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 늘 깨어 있어라 "

당신의 간절한 바람이자 명령이었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과연 지난 한해의 우리 삶이

깨어 있는 삶이었는지 되돌아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간들을

당신의 뜻대로 깨어 있는 삶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 대림 제1주일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구원 신비를 묵상하고 생활하는

밀레니엄 천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지난 해, 우리가 가졌던 모든 좋지 않은 기억들...

사람들에게 받았던 깊은 마음의 상처들...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못했던 모든 일들...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 봉헌하고,

새로운 천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주님께 봉헌할 수 있는

첫 대림절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