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성서이어쓰기(마태오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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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pcsky] 쪽지 캡슐

2000-04-28 ㅣ No.767

중풍환자를 고치신 예수

중풍환자를 고치신 예수

 

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호수를 건너 자기 동네로 돌아 오시자


2 사람들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침상에 누인 채 예수께 데려 왔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안심하여라. 네가 죄를 용서받았다"하고 말씀하셨다.


3 그러자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 사람이 하느님을 모독하는구나!"하며 수군거렸다.


4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어찌하여 너희들은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느냐?


5 ’네가 죄를 용서받았다’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걸어 가라’하고 말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6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있음을 보여주마"하시고는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하고 명령하시자


7 그는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 갔다.


8 이것을 보고 무리는 두려워하는 한편 사람에게 이런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마태오를 부르심


9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라"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10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11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하고 물었다.


1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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